음악은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 무엇보다도 통증이 완화돼
메타 분석에 따르면 수술 후 음악을 듣는 사람은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는 환자는 통증과 불안을 덜 경험한다. 의사들은 또한 그들의 측정 가능한 신체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 수술 후 빨리 건강해지고 싶다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음악은 단지 긴 하루를 보낸 후 우리를 격려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몸에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음악을 듣는 것은 불안 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완화하거나 심장 환자의 혈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면역 체계와 통증 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관찰되었다.
병원 침대에서 락 앤 팝(Rock & Pop)
그러므로 음악이 최근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노스스테이트 대학교(California Northstate University)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 수술 후 음악을 듣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분석된 35개 연구 논문 모두에서 수술 후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비교 그룹보다 불안을 3% 덜 경험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분석의 수석 저자인 엘도 프레짜(Eldo Frezza)는 “환자가 수술 후 깨어날 때 때때로 매우 겁을 먹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음악은 잠에서 깨어나 정상으로 돌아가는 전환을 쉽게 하고 관련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환자의 경우 상처가 치유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는 회복에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모르핀 대신 음악
Frezza와 그의 동료들은 수술 후 음악을 들은 환자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 외에도 다음 날 통증도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평가 척도에 따라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통제 그룹보다 7~19% 적었다. 공동 저자인 Shehzaib Raees는 “음악을 들으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긴장이 풀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의가 산만해지면 통증에 집중할 수 없으므로 통증을 강하게 인식할 수 없다.
음악을 들은 환자의 통증 감각이 감소했다는 것은 수술 후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의 1.654mg에 비해 모르핀의 양이 평균 0.758mg으로 절반 정도만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음악은 피실험자의 주관적인 감정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측정 가능한 신체적 변화도 가져왔다.
예를 들어, 수술 후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심박수는 음악을 듣는 환자의 경우 분당 약 4.5비트 느려져 건강한 범위로 돌아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산소와 영양분은 몸 전체, 특히 수술 부위에 효과적으로 순환되어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동시에 생명을 위협하는 심방세동이 발생할 위험도 감소했다.
지금은 장르가 중요하지 않아
이러한 모든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특정 유형의 음악이 필요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는 음악을 듣는 시간에도 적용된다. 이러한 측면을 더 자세히 조사할 때까지 Frezza와 그의 동료들은 모든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Clinical Congress 2024)
출처: American College of Surgeons